충남도 “돌봄센터 2022년까지 10개 이상 만들 것”
2018-12-03 16:30
- 양승조 지사, 홍성군 아동통합지원센터 개소식 참석해 밝혀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일 내포신도시 LH스타힐스단지 내 홍성군 아동통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 2022년까지 돌봄센터를 10개 이상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지역 주민과 양 지사, 유은혜 교육부 장관, 김지철 도교육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김석환 홍성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 보고와 현판식, 시설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육아의 어려움은 저출산 문제로 이어지고, 국가공동체의 붕괴를 야기한다”며 “모든 아이들이 방과 후에 가정이든, 마을이든, 학교든, 어느 한 곳에서는 반드시 안전한 돌봄을 받을 수 있어야 하며, 부모는 마음 편하게 일 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도지사로 취임하며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으며,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설치는 핵심 공약 중 하나”라며 “돌봄센터를 2022년까지 10개소 이상 더 만들겠다. 학교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온종일 아동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임산부 전용창구 설치와 공공기관 임직원 육아시간 확대 등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도가 그동안 추진해 온 시책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통합적 아동 돌봄 체계 구축과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을 위해 더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