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경주에 제2종합안전체험관 건립
2018-12-03 04:37
구) 안강북부초(폐교), 70억 원 특별교부금 지원 받아 추진
경북 경주시에 제2종합안전체험관이 건립된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10월 22일 교육부에 공모 신청한 ‘제2종합안전체험관 건립’ 사업에 선정돼 국비 7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교육부의 종합형 안전체험시설 확충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주지역 구) 안강북부초등학교(폐교) 부지에 총사업비 180억 원(교육청 예산 110억 원 포함)을 들여 지상 2층(연면적 3840㎡)의 대규모 안전체험관을 오는 2022년 6월 개관할 예정이다.
제2종합안전체험관은 재난, 생활, 교통, 폭력·신변, 응급처치 등 5개관에 풍수해, 지진, 원자력, 화재대피, 완강기, 승강기 체험 등 21개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된다.
김호묵 경북교육청 기획조정관은 “2020년 6월 개관 예정인 의성지역 종합안전체험관(서북권)과 이번 공모에 선정된 경주지역 제2종합안전체험관(동남권)이 2022년 6월 개관되면, 도내 학생들의 체험위주 안전교육과 각종 재난 시 위기대응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