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국내 핀테크 기업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

2018-12-02 14:37
- 핀테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인도네시아·베트남서 개최
- 현지기업과 MoU 총 11건 및 계약 1건 체결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 '핀테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전경 [사진=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내 핀테크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핀테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Fintech Business Day 2018)’를 인도네시아(자카르타)와 베트남(하노이)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KISA는 국내 핀테크 기업들의 해외진출 희망국가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인도네시아, 베트남 2개국에서 핀테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지난 26일, 29일 각각 개최했다.

KISA는 공모를 통해 국내 핀테크 9개 기업*을 선정해 상담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으며, 상담회 참가 기업들은 현지 PG사, 송금업, P2P대출, 자산관리 등 총 42개사(인도네시아 18개사, 베트남 24개사)를 대상으로 IR피칭 및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그 성과로 이번 상담회에서 참가 기업들은 총 11건의 업무협약과 1건의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용완 KISA 인터넷기반본부장은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국내 핀테크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외 시장 분석, 현지 바이어미팅 주선, 시장진출 애로사항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