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내년 융합보안 전담조직 신설

2018-11-26 17:53
-2019년 상반기 융합보안 선도전략안 발표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 전경. [사진=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내년 융합보안전략 태스크포스(TF)를 신설, 국내 융합보안 선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6일 KISA에 따르면 내년 2월 미래정책실 내 융합보안전략TF를 전담 조직으로 신설, 본부별로 흩어진 융합보안 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와 함께 상반기 내 △사고예방 △침해대응 △산업육성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사업 등이 담긴 '융합보안 선도전략(가칭)'을 내놓기로 했다.

또 118센터를 중심으로 분야별 대응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신고 공유 체계를 마련하고, 융합보안 전문 인력양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융합제품 등으로 수집된 빅데이터는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개인정보 보호·활용 정책에 반영한다.

지상호 KISA 미래전략실장은 "내년도 KISA는 조직개편, 융합보안 선도전략 발표 등을 통해 융합보안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