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마블 히어로 어벤져스와 질병예방 캠페인 실시

2018-12-02 12:03
손씻기·소매기침 등 건강 생활습관 확산 기대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질병관리본부가 건강한 생활습관 핵심수칙인 손씻기·소매기침 활성화를 위해 한국 정부기관 최초로 마블(MARVEL) 히어로(Hero) 어벤져스(Avengers)와 함께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인플루엔자 등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습관 캠페인으로, 손씻기·소매기침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 초 기획된 이후 지난달 말까지 논의를 거쳤으며, 이달부터 다양한 국민소통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SNS(페이스북, 유투브) 채널 등을 이용해 국민 인지도가 높은 아이언맨·헐크 등 어벤져스 캐릭터가 등장하는 스토리가 담긴 공익영상 ‘나는 히어로를 꿈꾼다!(Dreaming of being a superhero!)’편을 방송한다.

또 습관 형성 첫 단계인 유아·어린이를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소통 포스터를 제작해 향후 전국 어린이집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손씻기와 소매기침은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익한 생활 속 습관인 만큼 국민 개개인이 예방수칙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질본은 국민 눈높이에 맞게 보다 창의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 국민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