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건강피해 예방...건강취약계층 미세먼지 마스크 추가보급

2018-11-30 11:37

하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겨울철 미세먼지의 증가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 2만 4000매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건강취약계층에 추가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 약 48,000매의 마스크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에 보급했다.

이번에도 실외활동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고농도 미세먼지가 예상되는 겨울철을 대비해 24,000매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추가 보급하기로 했다.

내달 2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아동보호시설 등 239개소의 시설의 보육아동 약9,400명에게 ‘KF80’ 제품이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어린이의 경우 청장년층보다 폐기능이 부족하고, 활동량이 많아 반드시 마스크를 사용하기 전 주의사항에 대해 꼭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면서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한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필요시 의사 등의 전문가와 상의하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