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포브스 선정 '2018년 최고 4K 모니터' 자리에

2018-11-30 09:08
27형 모델 및 32형 모델 2종, 43형 모델 '최우수' 평가…"화질 훌륭하고 시야각 넓어"

LG전자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의 고화질 모니터와 게이밍TV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와 IT 제품 평가 전문매체 '알팅스(RTINGS)'가 공동 선정한 '2018년 최고의 제품'에 선정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포브스의 쇼핑서비스 전문 사이트인 '포브스 파인즈(Forbes Finds)'가 알팅스와 함께 시중에서 판매 중인 4K 해상도 모니터의 성능을 평가해 '2018년 최고의 4K 모니터(5 Best 4K Monitors Of 2018)'를 선정한 결과 LG전자 제품이 4개나 포함됐다.

포브스는 LG전자의 27형 모델(27UK650)에 대해 "지금까지 평가한 제품 가운데 최고"라며 "훌륭한 화질, 빠른 움직임 포착, 넓은 시야각 등 모든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HDR(High Dynamic Range·명암 최적화 기술)을 지원하지만 HDR 콘텐츠에서 충분히 밝지 않아 큰 이점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밖에 32형 두 모델(32UD99-W·32UD59-B)과 43형 모델(43UD79)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LG전자 제품 외에는 에이어서의 '프레데터 X27' 모니터가 유일하게 '올해의 4K 모니터' 명단에 포함됐다.

LG전자 게이밍 TV 또한 포브스와 알팅스가 별도로 선정한 '2018년 최고의 게이밍 TV(5 Best Gaming TVs Of 2018)'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포브스는 LG전자의 55형 및 65형 '올레드 B8' 모델에 대해 뛰어난 화질에 시야각도 넓어 여러 명이 함께 게임을 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고정된 콘텐츠가 지속할 경우 일시적인 이미지 지연 현상이나 번인(burn-in)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대부분 소비자들에게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