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 채권자들, 조윤호 대표 등 임직원 10명 고소

2018-11-30 07:29

 



스킨푸드 가맹점주·채권자들이 스킨푸드 임직원 10명을 형사 고소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스킨푸드 가맹점주·채권자·아이피어리스 채권자 총 187명이 지난 27일 검찰에 조윤호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10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채권단 측은 스킨푸드가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하기 전까지 가맹점을 모집하거나 가맹점별 보조금을 달리 지급하며 사기·배임·횡령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맹점주들은 본사의 갑작스런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한편 스킨푸드가 지난 27일 40일 만에 주요 인기제품 40여종에 대한 생산을 재개했다. 주요 인기 품목에 대한 일본 및 국내 일부 거래선의 조속한 공급 요청이 있었고 이에 선입금을 받고 상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납품은 생산 재개 시점 약 2~4주 뒤부터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