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1인 창조기업 디자인 업그레이드 기회 마련

2018-11-29 15:11

[사진=의왕시 제공]


‘제2회 1인 창조기업 디자인터칭데이 in의왕’행사가 지난 28일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의왕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와 경기도일자리재단, 계원예술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1인 창조기업을 위한 디자인 자문과 포럼을 통해 제품(서비스)의 가치를 한층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사전에 매칭된 1인 창조기업 12개사와 계원예술대학교 디자인 분야별 전문가 그룹(12개학과 교수)이 모였으며, UX/UI, 웹, 제품, 패키지, 영상, 브랜드, 푸드디자인 등 1인 창조기업의 가장 필요한 디자인 부문들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품디자인 멘토를 맡은 계원예술대 이종화 교수는“짧은 만남이었지만, 1인 창조기업들의 디자인에 대한 고민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앞으로 기업과 학교가 지속적으로 만나 디자인 산학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앞서 진행된 디자인 포럼에서는‘스타트업의 브랜드 차별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유나이티드브랜드 서울오피스 김상률 대표가 강의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스타트업 제품(서비스)의 차별화를 명확히 해야,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하며“회사명과 브랜드의 가치 등이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Key”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가족회사 협약식과 메이커스페이스 투어 등 다양한 기타행사가 열려 이날 행사를 더욱 알차게 마무리했다.

권오종 시 기업일자리과장은“1인 창조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는 디자인에 대한 보다 세심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이러한 스타트업을 위해 시에서도 앞으로 디자인 산학협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