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더보이즈 "음원유출 사고, 우리에게 쏟아지는 관심으로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

2018-11-29 15:14

[사진=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음원유출은 우리에게 그만큼 관심을 가져주신 것이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연습하고 활동에 집중하겠습니다."

보이그룹 더보이즈(뉴 큐 주학년 활 선우 에릭 상연 제이콥 영훈 현재 주연 케빈)가 29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진행한 미니 3집 'THE ONLY'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새 앨범 발표 전 음원이 유출된 사고와 관련, 상연은 "앨범 유출이라는 사고가 생긴 것은 유감이지만 그만큼 더 보이즈에 대중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기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라고 생각한다"며 "사고에 신경쓰지 않고 더 많이 연습해서 보다 더 좋은 활동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 더 보이즈는 이번 앨범에 대해 "1주년이 거의 다 돼가는데 앨범을 새로 낼 수 있어 뜻깊고 조금 더 특별한 앨범"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훈은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 소감에 대해 "일단 퍼포먼스나 노래가 너무 좋아서 빨리 무대 하고 싶었는데 막상 서니 떨린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보이즈는 지난해 12월 데뷔곡 '소년'(Boy)으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으며, 'Giddy Up' '지킬게' 'Right Here' 등 에너제틱한 무대를 선보이며 성장해왔다. '전원 센터'라는 애칭만큼 12명 모두가 훌륭한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한 그룹이다.

미니 앨범 'THE ONLY'는 모두의 마음 속 자리한 단 하나의 소중한 가치에 대한 열망과 메시지를 음악으로 담아낸 더보이즈의 신보다. 이번 앨범에서 더보이즈는 애절함 가득한 소년으로 변신해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노 에어'(No Air)는 작곡가 원더키드(Wonderkid)와 로이도가 공동 작곡을 맡았다. 세련된 뭄바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대중적인 댄스곡이다. 데뷔 후 꾸준히 타이틀 곡 작사에 참여한 멤버 선우가 '노 에어'의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한편 이번 앨범 발표 전 팬들 사이에서는 더보이즈의 음원이 사생팬 사이에 유출됐다는 논란이 생겼다. 더보이즈의 몇몇 팬들이 영상이 공개되기도 전 자신의 SNS에 ‘노 에어(No air)’의 가사 부분을 게재하는 등 논란이 커져 소속사는 이에 대해 강경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