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게임] 엔씨 리니지 20주년...김택진 대표 "리마스터로 새로운 변화"

2018-11-29 11:35
- 풀HD급 그래픽, 자동사냥, 신규 클래스 및 월드 공성전 업데이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29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리니지 서비스 20주년 미디어 간담회에서 '리니지: 리마스터'를 공개,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희강 기자@kpen ]


"20년간 역사를 써온 리니지가 가장 큰 변화를 시작합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29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리니지 서비스 20주년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리니지: 리마스터(이하 리마스터)'를 공개, 앞으로의 서비스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이날 "20년간 리니지를 사랑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리마스터를 기반으로 한 단계 진화된 리니지 게임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신화로 꼽히는 리니지는 1998년 서비스 개시 후 15개월 만에 최초로 100만 회원 온라인 게임 시대를 알렸다. 2008년 단일 게임 첫 누적 매출 1조원 달성에 이어 2013년 누적 매출 2조원, 2016년 누적 매출 3조원을 돌파하면서 지금까지도 건재함을 보여주는 엔씨소프트의 주력 게임이다.

이성구 리니지UNIT장은 "리마스터에는 그래픽, UI 등을 개선하는 그래픽 리마스터, 이용자의 조작 없이도 플레이 가능한 PSS(자동사냥), 모바일로 캐릭터 상태를 볼 수 있는 M-Player(모바일 뷰어), 9번째 신규 클래스 검사, 다른 서버 이용자와 경쟁하는 월드 공성전 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우선 그래픽 리마스터를 통해 1920x1080 와이드 해상도의 풀 HD급 그래픽을 적용한다. 이용자는 기존 대비 4배 증가된 해상도와 2배 향상된 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현대적인 UI를 경험할 수 있다. 또 PSS를 통해 사냥터 이동·몬스터 사냥·자동 귀환 등 35가지의 기능을 설정할 수 있으며, M-Player를 통해 플레이 중인 캐릭터의 각종 지표(HP·MP·경험치 등)를 확인 가능하다.
 
리니지의 9번째 신규 클래스인 검사도 추가했다. 장검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검사는 가장 공격력이 높은 클래스로, 타 클래스의 방어 기술을 무력화 할 수 있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리니지의 핵심 콘텐츠인 공성전의 대규모 버전인 월드 공성전을 업데이트 한다. 총 8개 서버의 이용자들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집단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김 대표는 "리니지를 처음 시작할 때 열악한 환경속에 프로그램 언어부터 시스템 구조까지 다시 만드는 일이 비일비재했다"면서 "회사 식구들과 20년간 고생하며 만든 리니지의 추억을 돌아보며 이제는 커다란 변화로 새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