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JDK 지원 강화하고 고객 부담 최소화한다
2018-11-29 09:21
자사 제품간 테스트 및 커뮤니티 패치 기술지원 제공
티맥스가 최근 불거진 자바 유료화 논란과 관련해 오픈JDK를 비롯한 다양한 JDK(Java Development Kit)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한다.
국내 대표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소프트는 티맥스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오픈JDK와 자사 제품간의 호환성 테스트 및 커뮤니티 패치 기술지원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들웨어 ‘제우스’ 등 티맥스의 제품은 제품별로 상이할 수 있으나 오픈JDK 7/8을 권장하며, 이들에 대해 연동 테스트를 완료했다.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 및 테크넷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티맥스소프트는 티맥스 제품의 보증기간이 남아있거나 유지보수 계약 중인 경우 오픈JDK로 전환을 원할 시 무상으로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타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은 티맥스 제품과 오픈JDK로 최적화한 시스템 환경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만약 오픈JDK가 적용이 불가능한 버전의 티맥스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은 티맥스 담당 영업대표를 통해 상황에 맞게 기술지원을 받으면 된다. 서비스종료일(EOS)이 지난 티맥스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오픈JDK 1.7 또는 1.8 등 지원할 수 있는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권장할 방침이다.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관련 업계의 혼란을 티맥스가 JDK에 대한 기술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어느 정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기술지원 강화를 통해 JDK 사용에 대한 고객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티맥스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의 신뢰와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