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포토] '불륜설' 판빙빙, 베이징서 포착...살 오른 얼굴·수수한 차림 눈길

2018-11-29 09:38

[사진=바이두]


최근 탈세 혐의로 잠적설, 사망설, 해외 도피설, 불륜설 등 논란의 중심에 섰던 중국 톱스타 판빙빙(範氷氷)의 최근 근황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9일 중국 현지 연예매체 소후위러(搜狐娛樂)는 판빙빙이 매니저와 함께 베이징(北京)에 위치한 일식집에 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판빙빙은 일식집에 도착했는데도 차에서 곧바로 내리지 않고 10분 정도 기다린 후 매니저와 걸어갔다. 이어 일식점을 잘못 간 듯 다시 되돌아왔다고 매체가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판빙빙은 마스크도 없이 주변 시선에 신경 쓰지 않고 지나갔다. 지난달보다 살짝 살이 오른 듯한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한편, 중국 세무당국의 조사결과 발표와 판빙빙의 반성문이 공개되면서 3개월여 동안 자취를 감췄던 '판빙빙 실종 사건'이 일단락됐다. 판빙빙은 거액의 세금과 벌금을 단 사흘 만에 완납하고 SNS 활동을 본격 재개했지만 또 다시 구설수에 휩싸였다. 중국의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郭文貴)가 판빙빙이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부주석에게 성 상납 했다고 제기한 것. 궈원구이는 현재 미국에 망명해 뉴욕에 머물면서 중국 공산당 고위 간부들의 비리를 잇따라 폭로했다.

또 최근 장쯔이(章子怡)의 누드 대역배우로 활동했던 샤오샤오산(邵小珊)이 “판빙빙이 바오레이(鮑蕾) 남편 루이(陸毅)와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해 불륜설에 휩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