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다나, SNS서 손가락 욕+팬들 원망까지…"진심으로 사과드린다"
2018-11-28 15:45
다나, 운전을 하면서 휴대전화 사용하기도
천상지희 출신 다나가 SNS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다나는 28일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다나는 자신의 SNS 계정 라이브 방송을 하는 도중 화면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펼치는 '손가락 욕'을 해 논란을 빚었다. 이뿐만 아니라 다나는 화면 앞에 흉기를 꺼내거나 운전을 하면서 휴대 전화를 사용하는 위험천만한 모습으로 팬들의 비난을 자처했다.
또,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팬들이 솔로 앨범 발매를 요청하자 "음반이 돼야 나오지, 음반이 다 안 되는데"라며 "울려퍼져라’(2016년 다나 디지털 싱글) 했을 때 반응이 별로라 못 낸다. 너네(팬들)가 열심히 해서 멜론 차트 1위만 만들어줬어도 솔로 (앨범) 또 낼 수 있었는데. 멜론이 아니라 너네가 잘못했지"라고 팬들을 탓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다나는 "잘못된 행동과 발언 그리고 위험해보일만큼 도가 지나친 모습으로 불쾌감과 상처를 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모든 것이 제 불찰이다"고 사과했다.
이어 "달라진 제 모습에 많은 분들께서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실망을 드려 너무나도 죄송하고 면목이 없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매사에 신경쓰고 조심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