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vs 가연, 12월 앞둔 미혼남녀 이벤트 ‘후끈’

2018-11-28 15:41
듀오, 공중보건의사 미팅 주선하고 노블레스 멤버십 파티
가연, 전공의 미팅파티부터 책·연급 문화 이벤트까지

첫눈이 내린 이후 ‘크리스마스의 계절’ 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결혼정보업체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28일 결혼정보업계에 따르면 12월에는 겨울 추위를 홀로 맞이해야 하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특별한 인연을 찾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문직과 만날 수 있는 미팅파티부터 특별회원들이 참가하는 멤버십 파티, 책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 초대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듀오]


듀오는 공중보건의사와 인연을 맺을 수 있는 미팅파티를 기획했다. 미혼인 남성 공중보건의사와 여성 듀오 회원 30명(남녀 각 15명)이 한자리에 모여 미팅을 진행하는 자리다. 참가 대상은 남성 공중보건의와의 만남을 원하는 여성 회원으로 오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다.

노블레스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멤버십 파티도 열린다. 오는 15일에는 임피리얼 팰리스서울에서는 노블레스 회원 40명(남녀 각 20명)이 파티를 진행하고, 23일에는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60명(남녀 각 30명)을 모집해 회원간 만남을 주선한다. 

듀오의 노블레스 멤버십 파티는 원칙적으로 노블레스 등급으로 가입한 회원만 참석 가능하지만,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파티는 비회원도 신청할 수 있다.
 

[사진=가연]


가연은 대한전공의협의회와 손잡고 ‘Love Holic’ 미팅파티를 연다. 오는 8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에서 진행되는 미팅파티는 대한전공의협의회 소속 남성과 가연 여성 정회원 8쌍(총 16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호텔 라운지에서 전문 MC가 진행하는 미팅파티는 칵테일 및 뷔페를 즐기면서 회원간 게임을 통해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된다.

2030 미혼남녀의 감성을 자극할 문화 이벤트도 준비했다. 여자라는 이유로 시대와의 불화를 겪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의 찬미’와 마음을 위로해줄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등 도서를 각 10명에게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또한, 코믹 사건을 담은 연극 ‘라이어’(10쌍), 풍월과 진성여왕의 이야기를 녹여낸 ‘풍월주’(5쌍)도 신청 회원 추첨을 통해 무료 초대한다.

가연 관계자는 “겨울이 다가오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미혼남녀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러브 홀릭 미팅파티와 문화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