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겨울철 재난종합대책 추진
2018-11-28 10:03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해 대책기간으로 정해
충남 서산시가 겨울철 재난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해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예방 대책 추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일 10여개 민‧관‧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재난대비 간담회를 개최해 대설, 한파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와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협업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비상연락망 구축 등 철저한 조기대응 태세를 확립하기로 했다.
이미 시는 폭설시 신속한 교통소통을 위해 제설대책 상황반을 구성하고 적설량에 따른 24시간 근무대책을 마련했다.
또 염화칼슘 470톤, 소금 1,300톤, 친환경제설제 117톤 등 제설자재를 확보하고 제설장비 점검도 마친 상태다.
시는 시설물 소유자, 이∙통∙반장 등 6천여명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대설주의보 등 기상특보 발효시 SMS 문자를 발송해 피해예방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특별관리와 동절기 수도·전기·가스시설 피해 등 안전사고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폭설·한파 시 주민행동요령 등의 홍보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최교상 안전총괄과장은“올 겨울철 각종 재난상황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