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준수 전무, KT텔레캅 신임 대표 내정

2018-11-28 10:07

​정준수 전무, KT텔레캅 신임 대표 내정

[정준수 KT텔레캅 신임 대표.]

KT텔레캅 신임 대표로 정준수 전무가 내정됐다. KT 그룹사 미래사업실장, 윤리센터장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정 신임 대표는 향후 보안 플랫폼 사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28일 2019년 그룹사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해 정 전무를 KT텔레캅 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1962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KT에서는 윤리경영센터장, KT에스테이트 ICT융합추진실장/경영기획총괄, KT에스테이트 미래사업실장/개발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물리보안업계는 최근 SK텔레콤이 ADT캡스 인수 및 NSOK 흡수합병을 추진하면서 1위 업체 에스원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KT텔레캅을 이끌게 된 정 대표의 역할에 따라 향후 KT의 보안 플랫폼 사업 향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KT텔레캅 관계자는 “통상 매년 3월 정기 이사회를 통해 (대표를) 선임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며 “이사회 이후 공식 취임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