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제19회 소니 에코 사이언스 스쿨' 개최

2018-11-26 17:29
2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경기북부 지역 청소년 100명 초청
IC 레코더 제작, 토크콘서트, 플레이스테이션VR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진행

소니코리아가 24일 경기 양주시에서 개최한 '제19회 소니 에코 사이언스 스쿨'에 참가한 학생들이 IC 레코더 제작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소니코리아가 2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양주시, 동두천시, 남양주시 등 경기북부 지역 청소년 100명을 초청해 '제19회 소니 에코 사이언스 스쿨'을 개최했다.

소니 에코 사이언스 스쿨은 소니코리아가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소니의 하드웨어와 엔터테인먼트 자산을 활용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바른 성장을 돕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경기 양주시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행사는 소니코리아를 비롯,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등 국내 소니 계열사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과학에 호기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IC 레코더 제작 수업으로 시작됐다. 참가 학생들은 IC 레코더의 과학적 원리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직접 회로와 배터리, 플라스틱 용기 등을 조립하면서 IC 레코더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주관한 토크 콘서트 '아웃사이더의 스쿨어택'이 마련됐다. 가수 아웃사이더는 청소년 시절 겪었던 아픔은 물론 방황했던 청소년기를 극복하고 이뤄낸 래퍼의 꿈까지, 자신의 실제 경험을 담은 진솔한 이야기로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후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콘솔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와 플레이스테이션VR을 통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결합한 가상현실 경험을 제공했다.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 수업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찾고 공연, 가상현실 체험 등 새로운 경험을 얻을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