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김태영, ‘2018 경정 신인왕전’ 우승
2018-11-26 13:56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1일 열린(미사리경정장) 2018 경정 신인왕전에서 김태형(15기·28세·B등급)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실 경주 전까지 김태영의 우승을 점치는 이는 많지 않았다.
올 시즌 데뷔한 15기 경정 선수 중 최고의 신인을 가리는 신인왕전은 28회차부터 45회차까지 성적상위자 6명이 출전, 신인왕 타이틀을 놓고 격돌하는 신인들의 꿈의 무대다.
하지만 가장 좋은 모터를 받은 김태영이 소개항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예상은 엇나가고 말았다.
아웃코스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1턴에서 찌르기 전법으로 승기를 잡은 김태영은 결승선을 통과할 때 까지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신인왕에 올랐다. 이로써 김태영은 생애 단 한번뿐인 신인왕 타이틀을 획득하며 우승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거머졌다.
이어 2위는 정세혁 3위는 유일한 여자 참가 선수였던 김지영이 차지했으며, 2위와 3위를 차지한 정세혁과 김지영에게는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