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공기술 이전, 투자상담, 지원사업 안내 등을 제공하기 위한 TOP컨퍼런스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열렸다.

TOP컨퍼런스는 올해 처음 열린 행사로 강원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들로 구성된 강원연합대학기술경영센터(강원연합TMC)와 기업지원 기관인 강원기술이전사업화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행사 기간 도내 중소기업 80개사를 대상으로 지역 대학이 보유한 500여 건의 공공연구 부문 우수기술에 대한 상담과 창업초기 기술력 있는 벤처기업을 위한 엔젤투자사 및 벤처캐피탈의 상담이 진행돼 투자상담 50건 등 1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또 강원연합TMC와 강원기술이전사업화협의회 간 실무 간담회가 개최돼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방안 등이 논의됐다.

케이씨엔에프 대표는 “지난 2년간 특허등록을 위해 노력해 온 만큼 이제 본격적인 제품생산을 위한 투자자금이 확보되길 바란다”며, “TOP컨퍼런스와 같은 창업초기의 중소기업을 위한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김성인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양일간 진행된 TOP컨퍼런스는 200명의 관련기관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며, "앞으로 진행된 100여 건의 상담 실적을 바탕으로 기술이전, 투자, 중소기업 지원 등과 같은 후속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