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건전 경마 문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2018-11-23 15:52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건전한 경마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22일 “지난 17일 렛츠런파크 서울 복지관에서 ‘건전 경마 문화 정착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14명을 초청하여 상장과 상금 650만원을 수여했다”라고 전했다.

공모전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도박을 근절하고, 선량한 고객을 불법도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지난 10월 4일부터 21일까지 약 3주간 공모가 진행되었다.

슬로건 256건, 포스터 24건, 근절대책방안 39건 등 총 319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되었으며, 한국마사회는 임직원 투표를 포함한 세 차례의 심사를 통해 3개 분야에 14건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수상자 이영찬 씨는 “공모전을 통해 경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불법 사설 경마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한국마사회 전성원 건전화추진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모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에 대해 감사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