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벤처기업 '투자의 장' 마련...상생 앞장
2018-11-22 15:40
'제 16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개최
포스코는 지난 21일 포항시청에서 중소벤처기업 발굴 육성 프로그램인 '제 16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개발하는 (주)시그마델타테크놀로지 윤지원 대표와 치주질환치료용 생분해성칩을 개발하는 (주)엠엑스바이오 이재현 대표가 각각 최우수 스타트업상과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포스코가 벤처기업들을 투자자와 연결해주거나 직접투자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올해 16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처음으로 각사별 마케팅존을 운영,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환영사에서 "미래의 성장을 견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우리 스스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상업화 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혁신이 대한민국 경제를 도약시킬 원천이 된다는 것을 참여 기업들이 입증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