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군정연설로 2019년 군정운영 방향 제시
2018-11-22 13:30
- 공정한 사회, 활기찬 농촌, 건강한 마을, 안전한 도시, 숨쉬는 역사 등 5대 군정방침 담은 내년 비전 밝혀
박정현 부여군수 군정연설 장면[사진=부여군제공]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난 21일 열린 제231회 부여군의회 정례회에서 군정연설을 통해 2019년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지난 5개월은 부여군만의 새로운 질서를 근본적으로 구축하고자 했던 시간이었으며, 그 결과로 공정한 부여, 부여의 가치 정립, 청탁 없는 부여, 군민 중심의 부여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그 실천 방안으로 △업체당 1억원 이하 발주를 원칙으로 하는 수의계약 총량제 실시, △기업형 축사, 폐기물업체, 태양광발전사업 등 3불정책, △대표적인 인사와 사업청탁 배제, △군민이 중심인 부여를 만들기 위한 예산확보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인프라 조성을 위해 충청산업문화철도 조기착공, 충남서남부내륙 광역관광단지 조성, 부여∼평택 간 고속도로 및 부여∼보령 간 국도 건설, 일반산업단지 내 첨단영농업체 유치, 상하수도 정비, 홍산~내산을 연결하는 교정선 등 추진한다.
또 세계적 명성의 역사문화 관광도시 육성을 위해 2038년까지 백제왕도핵심유적 정비, 홍삼펀파크, 휴양형호텔, 리조트 등 체류형 종합관광단지 조성, 도시재생 프로젝트, 백제문화제 국가축제로 격상, 서동연꽃축제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 육성 등 역사문화가 관광이 되고 관광이 다시 산업이 되어 역동적인 지역경제를 이끈다는 목표다.
마지막으로 그는 “긴 호흡을 두고, 어떻게 하는 것이 장래 부여에 더 큰 이익이 될지를 고민하겠다. 사후 약방문이 아닌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임하고, 게으름 피지 않고 군민만 바라보고 걸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