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광군제 최고기록 세운 알리바바 마윈…'컴맹 통역사' 출신?
2018-11-21 17:09
지난 11일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주최하는 쇼핑 행사 ‘광군제’가 또 다시 사상 최대 거래 액수 기록을 세우자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의 과거와 미래 행보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21일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콰이커지(快科技)가 마윈이 하이보(海博)라는 통·번역회사를 차릴 당시 인터뷰를 한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마윈의 30세 때의 풋풋한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 속 마윈은 “항저우(杭州)에 통·번역회사를 최초로 열었다”면서 “창업 첫 달 매출이 700위안(약 11만원)이었지만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소개했다.
당시 영상에서도 마윈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마윈은 “통번역으로 돈을 많이 벌 수는 없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후 마윈은 1999년 인터넷 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를 창업해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신기록을 경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9월 마 회장은 55세 생일이 되는 내년에 회장직에서 물러나 교육 사업에 헌신하겠다고 밝혀 향후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출처=유튜브/一手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