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캐나다 재생에너지기업과 해상풍력사업 협력

2018-11-21 14:45
노스랜드 파워와 해상풍력발전 사업 개발 및 수행을 위한 MOU 체결

변화운 한국전력기술 에너지신산업본부장(오른쪽)이 21일 캐나다의 마이크 크롤리 노스랜드 파워 대표와 '해상풍력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기술은 21일 캐나다 노스랜드 파워(Northland Power)와 해상풍력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스랜드 파워는 캐나다의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투자·개발 전문기업으로 북해에 2개의 풍력단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만에 1GW(기가와트) 이상의 다수 풍력단지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해상풍력 계획 단계부터 인허가, 건설 및 운영에 이르는 프로젝트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사업정보와 자료 교환, 대관 인허가 업무와 기술 지원, 협력사업 개발과 사업 수행, 공동 투자 등 해상풍력발전사업 개발과 운영을 위해 장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국내외 해상풍력발전사업 참여와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투자·개발에 협력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과 전문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전기술은 자사의 풍부한 발전소 설계 경험과 기술력이 노스랜드 파워의 해상풍력발전사업 투자·개발·건설·운영 경험과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기술은 현재 제주도와 협약을 맺고 100MW(메가와트)급 제주한림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업개발단계 기본계획, 타당성조사, 사업관리부터 설계, 구매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