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즈니스 채팅 플랫폼 ‘라인웍스’, 글로벌 고객사 2만개 돌파

2018-11-21 10:24
지난 2월 1만 글로벌 고객사 유치에 이은 9개월 만의 성과

이시구로 유타카(Ishiguro Yutaka) 웍스모바일재팬 대표(왼쪽)와 나오토(Oohitsu Naoto) 미즈호 은행 혁신 기업 지원부 집행 임원.[사진=웍스모바일]


웍스모바일이 서비스하는 기업용 협업 플랫폼 '라인웍스'가 2만 글로벌 고객사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라인웍스는 2016년 1월 일본에서 공식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도쿄해상, 노무라증권 등 유명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비즈니스 채팅 시장의 신뢰를 얻었다.

이는 지난 2월 1만 글로벌 고객사 유치에 이은 9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웍스모바일의 가파른 성장세와 일본 현지 기업의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라인웍스는 기업용 메신저, 메일, 캘린더, 주소록, 드라이브 등 사내 협업을 위한 다양한 도구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으로, 라인과 연동할 수 있어 사내 외 파트너와 손쉽게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수 웍스모바일 본부장은 "특히 보안에 까다로운 일본 금융시장에서 라인웍스의 열풍이 불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성장세를 이어나가 글로벌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