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대만 인터넷전문은행 진출 추진
2018-11-21 08:30
라인 파이낸셜 타이완, 인터넷은행 컨소시엄 지분 공개
네이버 라인이 대만에서 현지 금융회사들과 손잡고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 사업 진출에 나선다.
20일 타이베이타임스 등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인의 자회사인 '라인 파이낸셜 타이완'은 최근 인터넷은행 사업을 위한 컨소시엄 지분을 공개했다.
라인 측이 40.9%로 최대주주가 되고 대만 후방은행이 25.1%의 지분을 갖는다. 이 밖에 중신은행, SC은행, 롄방은행이 각각 5% 지분을 갖게 될 예정이다.
한편 대만 당국은 비금융 자본이 인터넷 은행 사업자 지분을 60%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