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토끼·장시시 이어 마루마루 폐쇄…불법 만화 공유사이트 '줄폐쇄'
2018-11-20 19:45
국내 최대 불법 만화 공유 사이트 ‘마루마루’가 홈페이지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마루마루 운영진들은 약 2주전부터 사이트를 폐쇄할 움직임을 보여 온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마루마루 홈페이지는 ‘서비스 점검중’이라는 경고가 표시된 상태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마루마루에서 불법 번역을 담당하던 사람이 번역을 중단하고, 마루마루에 업로드하던 별개의 사이트 역시 접속이 불가능하다.
마루마루의 운영자로 알려진 일명 ‘박사장’은 이런 영업방식으로 약 80억원대에 달하는 광고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마루마루의 사이트 폐쇄 움직임은 지난 7월 만화 불법 번역사이트인 밤토끼, 장시시 등의 적발과 관련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