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VS 미얀마, 스즈키컵 중계는?

2018-11-20 16:22
- AFC 조별리그 3차전 경기시간 이날 오후 9시…SBS스포츠 생중계

[사진=VN익스프레스]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미얀마와 격돌한다.

베트남은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미얀마 양곤 Thuwanna 경기장에서 미얀마 대표팀과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펼친다.

스즈키컵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의 맹주를 자처하는 국가들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린다. 1996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2008년 이후 1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베트남이 지난 1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8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진출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기대감이 높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 라오스를 3-0, 말레이시아를 2-0으로 이기고 2승을 기록 중이다. 미얀마도 만만치 않다. 조별리그 예선에서 캄보디아를 4-1, 라오스를 3-1로 누르고 2승으로 A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이번 3차전 경기가 A조 1위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SBS스포츠에서 단독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