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 완화 조짐…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2018-11-16 09:48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완화 조짐을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7원 내린 달러당 1128.5원에 출발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이 구체화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한국 원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들이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유보했다는 소식이 확산되면서다.
도미니크 랍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과 에스터 멕베이 고용연금부 장관은 브렉시트 협상 합의에 반발해 나란히 사퇴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에 대한 불신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파운드화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9.88포인트(0.47%) 오른 2097.94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