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내년 의정비 2.4% 인상…공무원 보수인상률 적용

2018-11-15 15:05
'의정활동비 포함 내년 연봉 4155만원'
'2020년부터 3년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 적용키로'

안병용 의정부시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의정비심의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의회 내년도 의정비가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 2.4% 만큼 인상된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4일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적용, 올해 월정수당 2769만원을 내년도 2835만원으로 66만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2020~2022년 3년간 월정수당을 전년도 공무원 보수인상률 만큼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의원들은 내년도 의정활동비 1320만원을 합쳐 4155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시는 적정한 의정비 책정을 위해 교육계와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등의 다양안 분야의 전문가로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김동일 위원장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고 시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심사숙고해 합리적 결정을 해준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시의원들이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과 기능에 더욱 충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