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따라 원화도 약세...원·달러 환율 1134원대 마감
2018-11-14 16:34
원·달러 환율이 1134원대로 마감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원 오른 1134.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2.4원 내린 1130.9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1128.7원까지 떨어졌다가 점차 반등했다.
그러다 위안화에 연동되며 1133원까지 껑충 뛰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227위안(0.33%) 내린 6.9402위안에 고시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오전에 일부 저가 매수세가 나왔지만 오늘 전반적으로 눈에 띄는 거래가 없이 한산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