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 국제유가 급락에 오랜만에 '웃음'
2018-11-14 11:35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일제히 상승
국제유가 급락에 항공주가 오랜만에 상승 비행을 시작했다.
14일 오전 11시30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7.91% 상승한 3만2050원, 아시아나항공은 3.15% 오른 4095원, 제주항공은 6.82% 오른 3만7600원, 티웨이항공은 6.46% 오른 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항공주는 대표적인 유가 민감주다. 유류비는 전체 비용해서 20~30% 가까이를 차지한다. 이에 국제유가 3년 래 최고 하락 소식에 항공주가 일제히 반등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항공주는 달러 약세와 유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