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포인트 통합조회 후 포인트 현금처럼 뽑아 쓰자!…1만 포인트부터 ATM 출금 가능

2018-11-14 07:57
조회절차 간소화, 공인인증서 필요 없어

[사진=카드포인트 통합조회 홈페이지]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후 쌓여있는 포인트를 현금처럼 뽑아 쓸 수 있다. 

지난달 1일부터 포인트를 카드 결제 대금으로 사용하거나 ATM에서 현금처럼 뽑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단, ATM에서는 1만 원(1만 포인트) 이상일 경우만 출금 가능하다.

자신의 잔여 카드포인트는 여신금융협회에서 운영하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시스템'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조회에서는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고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해 '통합조회'→'카드인증'을 선택하면 된다. 카드인증 시에는 본인 명의의 개인 신용카드(롯데, 비씨, 삼성, 신한, 하나, 현대, KB국민카드)나 체크카드로 본인 확인할 수 있다. 

이때 조회되는 포인트는 카드 사용 후 2~3일 내 적립되는 포인트에 대한 잔여 포인트 및 소멸 예정인 포인트다. 

한편, 지난해 적립된 신용카드 포인트는 2조 9112억 원에 달하며, 소비자가 사용하지 못하고 소명되는 포인트는 13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