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교육과 산림복지의 메카...국립청도숲체원 개원
2018-11-14 04:38
156억 원 투입, 편의시설과 숲속 교실숲체험로 등 갖춰
경상북도는 13일 산림교육과 산림복지 증진을 위해 청도군 운문산 자락에 천혜의 자연과 어우러진 최신의 시설을 갖춘 ‘국립청도숲체원’이 개원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립청도숲체원은 ‘국가산림교육센터’로 숲과 함께 국민행복을 키워나가는 영남지역 거점시설이다.
숲 해설가 등 산림복지전문가들의 심화교육은 물론 일반국민들에게 숲과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해 사회성 증진, 학습능력향상, 면역력 향상과 심리안정에 효과를 줄 수 있는 숲 프로그램과 산림생태관련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립청도숲체원은 지난 2013년 경북도가 산림청에 제안해 남부지방산림청이 2014년부터 156억 원을 투입, 10ha의 부지에 80명을 동시에 수용가능한 편의시설과 숲속 교실, 숲체험로 등의 숲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8년간 세계 두 번째 수목원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국가산림교육센터, 국립산림 약용자원연구소 등 10여개소의 산림관련 국립기관을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