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카페 개소
2018-11-13 13:03
경기 광주시(시장 신동헌)가 13일 중증장애인을 고용하는 일자리 창출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을 개소했다.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공공기관 건물 등에 설치비를 지원해 중증 장애인이 채용돼 일할 수 있도록 마련된 카페로 지난 2016년 10월 정부세종청사 1호점 개점 이래, 전국 30호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경기지역에서는 광주시민체육관점이 5번째로 개소됐다.
광주시민체육관점 개소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설치비와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했고 시는 광주시민체육관점 내 1층 카페 공간을 무상 제공했다.
카페에서 발생되는 수익금은 장애인을 위한 인건비 지급과 추가 채용을 위해 우선적으로 사용되며, 이외 다른 목적의 사용은 금지돼 있다.
신 시장은 “오늘 개소하는 이 공간은 단순히 음료를 사고파는 공간이 아닌 장애인과 비장애인 소통하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희망의 공간”이라며 “앞으로 장애인이 존중받는 시민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