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방글라데시 진출…첫 플랫폼 수출 계약 체결
2018-11-13 07:59
코나아이는 방글라데시 통신기술 개발사 TWTL(Third Wave Technologies Limited)과 플랫폼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TWTL은 방글라데시 우체국의 디지털 금융서비스 운영사로 코나카드 플랫폼을 활용해 결제 및 송금, 공과금 납부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코나아이는 현지 방글라데시 통신시장 상황에 맞춰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피처폰(Feature phone)에서도 사용 가능한 플랫폼을 공급하게 됐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2022년 전 세계 선불카드 시장 규모가 3.1조 달러, 미국만 놓고 볼 때 2020년 8700억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나카드는 개발 단계부터 국내는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를 염두에 두고 만든 플랫폼인 만큼 이번 수출 계약을 토대로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