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상하이종합, 6거래일 만에 반등... 2600선 회복
2018-11-12 16:39
상하이종합 1.22%↑ 선전성분 2.4%↑창업판 3.47%↑
중국 증시가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지난주 5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인 데 따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당국의 부양책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1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65포인트(1.22%) 상승한 2630.52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83.74포인트(2.4%) 오른 7832.29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도 45.96포인트(3.47%) 오른 1368.79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423억, 1968억 위안에 달했다.
중국 증권시보는 이날 상하이종합지수의 반등은 최근 하락세를 보인 중국 증시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과 당국의 민간기업 자금 지원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 거래일(9일) 궈슈칭(郭樹淸)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 주석이 민간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자금 지원을 언급하면서 이날 민간기업 위주의 강세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화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947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보다 0.21% 하락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