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고교생 취업캠프 개최

2018-11-12 16:40

12일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맨 뒷줄 가운데)이 취업캠프 현장에 방문해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서민금융진흥원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 위치한 본사에서 12~13일, 15~16일 두 차례에 걸쳐 원스톱 취업캠프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취업캠프는 서울과 경기, 인천 소재 36개 상업계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와 사무행정 및 서비스업, IT(정보기술) 분야 등으로의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이번 취업캠프에서 교육부, KB국민은행과 협업해 △취업준비생에게 필요한 실습 위주의 교육 △전문 직업상담사 배정 후 취업 성공 시까지 밀착 지원 △박람회 참여 채용기업 집중 알선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민금융진흥원 취업캠프에 참여하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재학생들은 취업 전문가에게 희망 직무 및 기업에 맞는 이력서 작성법을 배우고, 인사담당자와 함께 실전 모의면접을 진행하며 본인만의 취업성공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취업캠프 수료자는 오는 21~22일 양일 간 개최되는 '2018 제2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서 채용기업에 우선 알선을 지원받게 된다. KB굿잡 취업박람회는 18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 중 취업준비 고교생에 대한 채용의사를 밝힌 기업은 75곳이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취업 정보를 얻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거나 취업 기간이 길어지면서 생계에까지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이 많아 안타깝다”며 “서민금융진흥원이 교육부, KB국민은행과 함께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원스톱 취업캠프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희망을 얻고 취업에도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