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3분기 영업익 134억, 전년 比 17.2% ↑

2018-11-12 14:23
매출 863억원…전문의약품‧해외수출 등 성장

[사진=휴온스 제공]


휴온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863억원, 당기순이익은 132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15.8%, 41.5% 성장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807억원, 영업이익 136억원, 당기순이익 11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 11.6%, 7.8% 증가했다.

휴온스에 따르면, 3분기에는 전문의약품‧해외수출‧수탁사업 등 부문에서 실적이 좋았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12.2%의 성장세를 기록한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미국 전역에 수출 중인 ‘리도카인주사제’와 ‘생리식염수주사제’가 안정적인 매출을 보이고 있다.

수탁사업 부문에서는 기존 고객사의 물량 증가와 함께 신규 고객사를 유치해 성과를 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3분기에도 각 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글로벌 사업뿐 아니라 기존 사업영역을 보완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분야에서 사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