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유엔사, 오늘 판문점서 'JSA 감시장비 실무협의체' 회의

2018-11-12 14:06

지난 6일 판문점에서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한 남북한·유엔사 간 3자협의체 3차 회의에서 남측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북측 엄창남 대좌, 유엔사 측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해밀턴 대령 등이 회의하고 있다. 2018.11.6 [국방부 제공] 
 

남북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는 12일 10시부터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집에서 '3자 감시장비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내 감시장비 운용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3자 실무급이 참가하는 실무협의체 회의를 오늘(12일) 10시부터 개최한다"며 "실무협의체 회의 이후 3자는 이날부터 이틀 간 JSA내 감시장비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무협의체 회의에서는 JSA 비무장화를 위한 감시장비 조정 문제와 상호 정보공유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은 국방부 남승현 육군 대령(진급예정), 유엔사 측에서는 션 모로우 미국 육군 중령, 북측에서는 임동철 육군 상좌가 각각 대표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