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김치 2500포기 기증 행사 실시

2018-11-11 14:53
김장재료 모두 자매마을에서 구매…26~28일 추가로 기증 예정

삼성물산 건설부문 임직원들이 지난 8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서 '사랑愛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도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8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 선사유적지 주차장에서 강동구 자원봉사센터, 강동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사랑愛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영호 사장을 포함해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이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치 2500포기를 만들었고, 이를 모두 지역주민센터, 강동종합사회복지관, 푸드뱅크마켓센터 등 강동구 지역 복지시설에 기증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 쓰인 재료는 모두 삼성물산 자매마을인 충북 보은군 탄부면에서 구입했다. 삼성물산은 탄부면과 지난 2003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16년째 김장재료 구입, 명절 특산품 구매, 농번기 일손돕기 등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달 26~28일 추가로 4000포기 규모의 김장 봉사활동을 실시해 삼성물산 사업장 인근 사회복지단체 등과 나눌 것"이라며 "이 날 사용할 김장재료도 자매마을인 강원 홍천군 물걸2리에서 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