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상하이종합 4거래일 연속 하락세
2018-11-08 16:24
상하이종합 0.22%↓ 선전성분 0.7%↓ 창업판 1.2%↓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8일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5.71포인트(0.22%) 내린 2635.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54.03포인트(0.7%) 내린 7698.02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는 16.18포인트(1.2%) 내린 1329.59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286억, 1679억 위안에 달했다.
이날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10월 수출입 지표를 보면 미·중 무역전쟁 속에서도 중국의 10월 수출이 견고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10월 중국 수출이 위안화 기준으로 20.1% 증가한 1조4900억 위안에 달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4.2%는 물론 전달치 증가율인 17%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수입은 26.3% 증가한 1조7900억 위안에 달했다. 역시 시장 예상치인 17.7%는 물론 전달치 17.4%를 웃도는 수치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화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013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보다 0.14% 하락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