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 창립 20주년 '2018 여성벤처기업인의 날' 개최
2018-11-06 19:00
윤소라 여성벤처협회장 "여성벤처기업이 이끄는 경제성장의 페이스메이커가 될 것"
한국여성벤처협회는 6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2018 여성벤처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자유한국당 홍일표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홍의락 의원,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 박주봉 중소기업옴부즈만,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 성명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조현정 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전현경 IT여성기업인협회장 등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여성벤처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협회가 지나온 20년을 돌아보고, 나아갈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대행사인 베트남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1부 창립 20주년 포럼, 2부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여성벤처기업인 기업가정신 선포와 자랑스러운 여성벤처기업인 표창 행사로 진행됐다.
윤소라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행사에 참여한 여성벤처기업인과 함께 '혁신적 도전', '글로벌 시장진출', '좋은 일자리', '사회적 책임' 등 내용을 담은 10가지 항목의 여성벤처 기업가정신을 선포했다. 여성벤처기업인에게는 이행을, 정부 및 유관기관에는 격려와 응원을 당부했다.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에는 송민지 피그마리온 대표, 국세청장 표창은 이미숙 동명바이브로 대표, 조달청장 표창은 윤옥연 오토원 대표가 각각 선정돼 수상했다.
김은아 에이앤티플러스 대표, 손지혜 피플인사이드 대표, 이효진 모두커뮤니케이션 대표는 한국여성벤처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윤소라 회장은 개회사에서 "여성벤처 20년은 선배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며, "혁신 글로벌 여성벤처기업이 선배들이 만들어온 길을 이어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끌어나가도록 협회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 심사 일정으로 인해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