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커머스 대표에 홍은택 현 카카오메이커스 대표 내정
2018-11-06 16:30
“주문 생산 플랫폼 서비스 구축한 경험 살려 커머스 사업 이끌 것”
카카오가 홍은택 현 카카오메이커스 대표를 내달 1일 분사하는 신설법인 '카카오커머스' 대표로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홍은택 대표 내정자는 동아일보, NHN 등을 거쳐 지난 2012년 카카오 콘텐츠 서비스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지난 2016년 2월 대량생산 대량소비로 이뤄지는 현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주문생산 체제로 바꾸고 중소상공인의 재고 부담을 줄임으로써 함께 상생하는 ‘카카오메이커스’를 선보였다.
이후 지난해 4월 카카오메이커스가 자회사로 분사한 뒤 대표이사로 취임해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매출 500억을 달성하는 등 플랫폼과 파트너, 소비자가 모두 윈윈하는 카카오 고유의 커머스 모델을 만드는 데 주력해왔다.
한편 카카오메이커스와 카카오커머스는 별도 법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상호 협력과 시너지 창출을 통해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