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 내년 3.49% 인상…누리꾼 "첫날 유류세 인하한다고 직영주유소 찾는 '오피넷' 보며 좋아했는데…"
2018-11-07 00:00
내년 1월 1일부터 상승…8년 만에 최고
내년 건강보험료 인상 소식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거창하게 유류세 내려주고 건강보험료 슬쩍 올리고… 오늘도 시민들은 100원 할인해준다니 좋다고 죽어라 오피넷 뒤지고 있네요(ly***)" "유류세 인하해준다면서 숫자놀이로 국민 농락하더니 이번엔 건강보험료까지 올리네. 세금 이만큼이나 떼가면서 지금 뭐 하냐?(cu***)" "어제… 기사는 우유값 올라. 오늘은 건강보험료 올라. 진짜 싫다. 삶의 질이 좋아지는 건 모르겠는데… 계속… 계속… 오르는 것만 보이네. 숨이 막힌다. 쥐꼬리 월급이 이제 아예 소멸되겠네. 참나(ju***)" "유류세 인하, 대신 건강보험료 또 오른다 끔찍하다(ij***)" "기름값 좀 인하했다고 좋다고 했더구만 건강보험료 올려버리네(mj***)" 등 한숨 섞인 댓글을 올리고 있다.
6일 보건복지부는 2019년 1월 1일부터 건강보험료가 내년 1월 1일부터 3.49% 올린다고 밝혔다.
건강보험료는 최근 10년간 매년 올랐고, 이번 인상은 2011년 이후 8년 만에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