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네" 정부 인증 사회적기업 2089곳
2018-11-06 13:55
'동구밭' 등 73개 기관 사회적기업 인증
17개, 정부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 사업 참여
17개, 정부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 사업 참여
정부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이 2089곳으로 늘었다.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6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주식회사 '동구밭'을 비롯한 73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인증했다고 밝혔다.
신규 인증 기관 가운데 17곳(23.3%)은 정부의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 사업에 참여했다. 정부 지원을 받아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을 거쳐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게 고용부의 설명이다.
2016년부터 장애인을 고용했는데 아직 퇴사자가 없다. 월 매출이 400만원 증가할 때마다 장애인 1명을 추가 고용하고 있다.
천연재료만 사용한 1000시간 자연 숙성 고급 비누의 상품성을 인정받아 미국, 일본을 포함한 5개국과 2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사회적기업 인증을 원하는 기관은 권역별 통합지원기관(☎1800-2012)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www.socialenterprise.or.kr)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