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의정부센터, '찾아가는 식품안전교실' 호응

2018-11-06 13:37
'방문 어려운 유치원 찾아 식품안전 프로그램 운영'
'매년 2만명 방문...경기북부 어린이식품안전 체험기관 자리잡아'

경기도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의정부센터는 센터 체험관 방문이 어려운 병설유치원을 방문, 찾아가는 식품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의정부센터 제공]


경기도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의정부센터(이하 의정부센터)가 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식품안전교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차량이 없어 의정부센터 방문이 어려운 유치원으로 직접 찾아가 무료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기 때문이다.

6일 의정부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5개월간 관내 31개 병설유치원을 방문, 어린이 1000여명의 참여 속에 '찾아가는 식품안전교실'은 운영했다.

식품안전교실은 안전한 식생활 등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식품안전에 대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양·위생·식품안전교육 등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 어린이는 물론 유치원 관계자들로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경기도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의정부센터는 관내 병설유치원을 찾아 어린이들을 개상으로 식품안전·영양·위생을 총망라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의정부센터 제공]


의정부센터는 2015년 11월 문을 연 이래 개인과 단체에서 매년 2만명 이상 찾아오는 경기북부지역의 어린이 식품안전 체험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어린이들이 의정부센터를 방문하면 체험을 하며 식품안전·영양·위생을 총망라한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이용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나는 등 어린이들과 부모에게 각광받는 교육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의정부센터 관계자는 "센터 체험관을 찾아오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기관들의 어린이들에게도 교육을 통해 식품안전의 중요성 등을 알려 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제공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센터는 의정부시 환경자원센터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