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 국회 들러 내년 예산 현안사업 지원 요청

2018-11-06 13:17

강인규 나주시장이 5일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내년 예산과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했다.[사진=나주시 제공]

강인규 나주시장이 5일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내년 예산과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는데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전력그룹사 이전지역 농수축산물 박람회’에 참석한 강 시장은 행사를 마치고 국회로 이동, 문 의장과 만나 ‘남평 지석강 역사문화권 관광자원화 사업’을 위한 내년도 국비 15억 원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추진되는 지석강 관광자원화 사업은 남평읍 서산~풍림리, 지석강 일원에 있는 역사문화, 생태자원을 활용해 관광명소는 물론 지역민을 위한 생활·문화·체험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7년 간 총 사업비 250억 원(국비50%, 지방비50%)이 투입될 예정이다.

강 시장은 “남평은 유구한 역사문화자원과 천혜의 자연 경관으로 관광뿐 아니라 휴식이 있는 느림의 생활문화체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다양한 문화·관광·생태시설 확충에 따른 혁신도시 정주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혁신도시 시즌2,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민선 7기 공약과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지난 10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내 건립 예정인 ‘복합혁신센터’에 대한 국비 지원액을 기존 100억에서 200억 원으로 상향해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