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유한양행 얀센에 기술 수출 소식에 상한가
2018-11-05 09:51
전 거래일보다 5만3000원(29.78%) 올라
유한양행이 다국적 제약사 얀센에 기술을 수출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를 달성했다.
유한양행은 5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만3000원(29.78%) 오른 2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유한양행은 얀센 바이오테크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표적 항암 치료제인 레이저티닙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장 개장 전 공시했다. 레이저티닙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EGFR 돌연변이만을 골라 억제하는 항암제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 소식은 기술 이전 계약에 목마른 투자자의 갈증을 해소해줄 전망"이라며 "한미약품과 사노피 기술 이전 계약 체결 이후 두 번째로 큰 계약 규모"라고 말했다.